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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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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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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전세 계약을 하려고 하는 사람인데요.
앞으로 1주일 안에 전세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아파트이고 전세금은 일억인데요.
이전 세입자가 계약후 3개월 정도 살다가 직장을 옮겨서
다시 전세를 놓는데...
집주인이 해외로 파견을 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약은 위임장과 임감증명서를 가지고 집주인의 부모님이
대리인으로 해서계약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집담보로 융자는 없는 상태이구여.
그런데 부동산측에 위임장과 임감증명서 원본을 요구했더니...
원본은 부동산측에서 가지고 있고 사본을 준다고 하네요.
계약금이나 잔금은 이전 세입자의 통장으로 입금을 할 것 같구요.
이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시에
제가 법적으로 전세금을 보장 받을 수 있나요?
또한 전세권 설정을 할지 확정일자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전세권 설정을 해야 안전하다고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요.
집담보 융자금이 없는데 전세권설정을 굳이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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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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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임
차인에게 순위에 의한 우선변제권을 인정합니다.
즉, 주택의 임차인은 주택의 인도(입주)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임대차계약증서상의 확정일자를 갖추었을 때, 경매 또는 공매시 임차주택의 환가대금에서 후순위권리자 기타 채권자보다 우선하여 보증금을 변제받을 권리가 있으므로 선순위 저당권자가 없는 상태라면, 굳이 전세권설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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