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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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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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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웨딩사업에 10여년 넘게 종사한 사람입니다. 한 우물만 판 덕에 아주 굴직한 모 업체의 웨딩홀을 독점으로 따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여전 저희 직원이 그동안 손님들의 계약금을 80여만원 빼돌린 것을 알고 크게 다투게 됐고 다음날 말도 없이 나오지 않더군요 그 일로 그 날 예식이 있던 손님은 인수인계도 받지 못한 담당자의 잦은 실수 크게 화가나 저희가 입점해 있던 모 업체 웨딩홀 간부들에게 저희 웨딩에 대해 자격미달이라는 평의 글을 올려 그 업체에 계약파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 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몇십만원 DC를 해드렸고 그 당시만해도 고맙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 저희 웨딩은 이일로 엄청난 타격을 받게되었고 이 손해를 누구에게 돌려야 하는지 그 직원인지 아니면 합의하에 모두 끝난 일을 그일을 그일이고 이일은 이일이라는 듯이 그 업체에게 쫒겨나게 한 그 부부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 부부도 그 여직원이 인수인계도 없이 그만둬 자신들의 결혼식을 이렇게 망치지만 안았어도 그런 메일을 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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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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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직원의 행위는 업무상횡령에 해당되므로 형사처벌및 횡령한 금원의 반환을 청구 할 수 있으나, 메일을 올린 부부는 고객으로써 고객의견을 게재한 것에 불과 함으로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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