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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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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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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얼마전 다른 부업을 알아보고 싶어 알바몬이라는 싸이트를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오픈마켓 제품 이미지작업자를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어 싸이드림이라는 다이어트 약 업체에 연락을 하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신청한 일은 G마켓이나 옥션 등 오픈마켓에 올릴 제품 설명에 관한
이미지 작업이었는데 그 업체 담당자가 제가 낸 온라인 지원서를 보고
메일을 넣은 후 작업을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작업내용과 제품에 올릴 기본 이미지나 기타 정보를 주며 그걸 토대로
작업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원래 일이라는게 의뢰자가 몇가지 기본적인 사항이나 환경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일을 맡기는게 수순인데 이 분은 다짜고짜 한번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업한 일 건당의 비용을 물어보니 자신은 지금 개인적인 일로
병원에 입원을 해 있는데 전화통화 오래하기가 곤란하다면서 돈걱정은
하지말고 일단 작업한걸 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의뢰자가 사정이 그러니 더 묻지 않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거나 그런 기본사항은 없는채 바로 일하라고 하는게
좀 황당해서 전화로 지금 저에게 일을 주시는거냐고 물어보았고, 담당자는
맞다고 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가져갈 수 있는 개인 웹하드 싸이트와 아이디
비번을 가르쳐주더군요.
추석 시즌을 맞아 급한거라고 하길래 그날부로 저는 퇴근 후 짬짬이 일을
하여 이틀 후 그 개인 웹하드를 통해 원본이 아닌 이미지JPG 파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한 한시간 정도 후 연락이 와선 틀린 부분이 있다며
수정을 해야하니 원본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때가 밤 11시 30분정도
였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하고 원본 파일을 12시경에 웹하드 그 싸이트에
올렸어요. 자세한 얘기는 내일 하자고 하길래 저는 알았다고 했고
다음날 연락이 없기에 그 다음날인 어제 13일날 연락을 했습니다.
비용은 어느정도 주냐고 물어보니 어느정도 선을 바라냐고 묻길래 5만원선으
로 생각한다고 했고 그랬더니 그 사람은 (경기도 성남 사람입니다.)
서울에 있는 프로들도 2만원 이상은 안 받는다고 하더군요.
뭐 작업 의뢰 전 확실하게 된 사항도 아니고 저도 질질 끌기 싫어서 그럼
2만원이라도 달랬더니 돈준다, 안준다 소리는 않고 자신은 일을 의뢰한적이
없고 그냥 어떤식으로 하는지 샘플을 보고자 한거였다며 돈을 줄 수가 없다
고 그러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원래 디자인 이런 업무는 그런식으로 하는게
아니고 쓰던 안쓰던 작업을 의뢰 했으면 작업비는 주셔야 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사회생활을 너무 모른다며 그런건 없다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더니 그런식으로 20분정도 통화를 하다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군요.저도 화가 나서 그래서 돈을 안주겠다고 하는거냐며 문자
를 넣었더니 답변이 오면서 너무 어이가 없다며 회사명을 대라고 하더라구요
상관도 없는 회사명을 왜 물어보냐고 그런류의 문자가 몇통이 오갔고
저는 화가 나서 그렇게 돈 안주고 미루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걸 꼬투리 잡아 자신을 협박했다며 협박죄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더
라구요.-_- 정말 황당하지 않습니까? 그게 뭐가 협박이냐고 했더니
그건 분명한 협박이라며 회사명을 어서 가르쳐 달라며 저희 사장님에게
알려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해야겠다는 아무 상관없는 제 회사명을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전화통화와 문자가 어제 오후쯤이었고 제가
퇴근을 해서 집에 오니 이력서를 보고 알았는지 집으로 전화가 와선
어머니가 받으니까 조수연씨 아버지나 다른 분좀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대충 상황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퇴근전이셔서
밑에 남동생이 오빠인척 전화를 받아서 해결을 보려고 했죠.
한 20분 넘게 통화를 했는데 동생과의 통화에서도 혼자서 일방적으로 얘기만
하더니 동생이 뭐라 할려니 말을 막고..계속 그러더니 끊어버렸습니다.
그 뒤로 몇통의 문자가 오갔고 저는 오늘 노동청에 고발을 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스만 더 받을거 같아 그냥 잊기로 하고 오늘 지내고 있는데 이제
저에게는 연락이 없고 그 사람이 동생한테 연락을 해서 협박죄로 경찰에
신고한다고 법적으로 할테니 두고보라는 둥의 어이 없는 말만 하고 끊고
발신번호를 제 핸드폰 번호를 하여 동생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의 상식밖
행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돈도 몇 푼 안되고 저 그 돈 못받아도 상관은 없지만 이런식으로
저희 집으로, 가족에게 계속 연락을 하여 스트레스를너무 심하게 주고 있
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중간중간 자세한 얘기가 있지만 세세히 적기엔 너무 장문이 될거 같아
이렇게 큰 테두리만 상담드립니다.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답변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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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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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만히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하나 상대방이 수인의 한도를 넘어선 협박을 한다면 이는 협박죄 및 손해배상의 청구가 가능합니다.
2. 다만 위 사안으로 보건대 협박죄로 입건될 가능성은 적어보이며 손해배상의 청구도 배상액의 기준이 모호하므로 신청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3. 내용증명 우편등으로 상대방에게 경고의 메세지 정도를 보내시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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